2030세대라면 알아야 할 은퇴준비 방법

보통 은퇴준비는 3040 또는 은퇴를 앞 둔 사람들이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은퇴전문가들은 은퇴준비

는 빠를수록 훨씬 유리하다고 말하죠. 이러한 생각의 근거에는 아주 중요한 시대의 변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030세대가 알아야하는 미리 준비하는 은퇴준비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30세대의 취업시점은 점점 늦어지고, 퇴직시점은 더 빨라졌습니다. 과거 세대는 국가주도의 고성장 분위기

속에 빠르게 사회에 진출했습니다. 많은 일자리가 존재했고, 한 번 들어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며 소득창출을 이어

나갔습니다. 물론 IMF라는 암초를 만나 대량실업사태를 경험하기도 하였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저성장 사회에

진입하면서 취업시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취업 재수, 삼수가 평범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취업

시점이 늦어지고 들어간 직장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죠. 그런데 문제는 그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급변하는 글로벌 경기에 따라 과거세대보다 훨씬 이른 퇴직을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인 평균 퇴직 나이는

49세로 아무리 정년이 늘어나고 제도가 있다 한들 버티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죠. 길어진 수명에 더 일해도 모자를

판에 취업시점은 늦어지고, 퇴직시점은 빨라지면서 은퇴준비는 미리 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를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산을 모으기 위한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고금리 속 경제가 활황이던 과거에는 저축만으로도 내 자산을

불리고 적정한 부동산 가격을 지불하며 내 집 마련을 하는 등 자연스럽게 재테크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기준금리가 0%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저축만으로는 자산을 불린다는 것은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다양한 투자방법을 고려하게 되는데 투자의 원칙을 세우지도 못하고 묻지마, 나몰라 투자를

하며 대박을 꿈꾸다 원금을 손실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리고 너무 높아져 버린 부동산 가격에 내 집 마련이 점점 뒤로

늦어지고 그에 따라 결혼 계획도 함께 늦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삼포세대라는 말처럼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과거보다 경제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저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활동을 통해 자산을 늘려나가야 하는 2030세대에게는 다음과 같은 은퇴준비 방법이 필요합니다

 

 

1.자기계발을 통한 몸값 높이기

짧은 시간 동안 더 높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 가치를 올려 스스로 소득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직장인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격증 취득, 업무능력 장착 등을 통해 직장에서 인정받아 빠르게 승진하는 것입니다. 또한 늘 경력관리를 해가면서 더 나은 근무환경이나 급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이직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업무에서 성과 창출은 물론 내가 잘할 수 있고

미래에 더욱 쓰일 가능성이 높은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과소비인 모방소비, 멍청소비 등을 줄여 내 자신의 성장을 위해 투자하세요.

강연을 듣거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학원에 다니거나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몸값을 상승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2. 장점을 활용한 부업도전 요즘은 재능마켓을 통한 재능판매가 활발한 시대입니다.

회사의 경험 또는 자신의 경력을 활용하여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N잡러’가 되어 보는 것입니다. 요즘은 재능마켓

플랫폼(크몽, 오투잡, 숨고, 탈잉 등)이 활성화되어 부업도전이 훨씬 쉬워 졌습니다. 이러한 부업도전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점검해 보고 트레이닝하면서 자기계발도 하면 일석 이조가 아닐까요?

 

 

3.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 찾기

현재 직장생활은 언젠가는 끝이 날 것입니다. 그렇다고 나의 사회활동이 퇴직과 동시에 바로 끝이 날까요? 

 

 

 

 

 

 

 

 

 

 

 

 

 

 

 

 

 

 

 

 

 

 

 

 

 

 

 

 

 

 

 

 

 

 

 

 

 

 

 

 

 

 

 

 

 

 

 

 

 

 

그러기엔 50대 초·중반은 너무 젊은 나이입니다. 앞으로 늘어나는 평균수명을 감안하면 인생 절반정도밖에 안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2막에 즐기면서 오래할 수 있는 일을 지금부터 찾아봐야 합니다. 정년퇴직 이후 도전할 사업 또는 일을 위해 지금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여해 보는 거지요. 그리고 새롭게 도전하기 위한 재무적인 계획도 미리 세워서 함께 준비한다면 꼼꼼한 은퇴준비가 될 것입니다. 4. 은퇴 후 현금흐름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 은퇴 준비의 기본은 은퇴 후 원활한 현금흐름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입니다. 장기투자와 복리의 힘을 통해 미리 가입하고 준비한다면 좀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 IRP 등의 상품과 함께 10년 이상 납입 시 이자소득세를 비과세(요건 충족 시)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을 통해 절세를 할 수 있다면 일거양득 아닐까요? 공자가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나아가는 속도는 중요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2030세대의 은퇴준비 역시 지금부터 시작하여 멈추지 않는다면 은퇴시점에 만개한 장미와 같이 꽃을 피우리라 생각합니다.